시흥시, 아동친화 정책 수립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개최
시흥시, 아동친화 정책 수립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개최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11.05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지난 2일 시흥시는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아동친화 정책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흥시 아동친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초·중·고 학생, 학부모, 아동시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 환경, 생활 환경의 6개 영역에 대해 시민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온라인으로 취합하고 주제별로 묶어 시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참여자들의 의견 교환을 통해 아동정책 제안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원탁토론회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여하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 정책을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동친화도시 정책 수립을 위한 원탁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우선순위와 추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권리가 존중받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동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