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도시형 교통 모델 마을버스 등 개통
파주, 도시형 교통 모델 마을버스 등 개통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9.11.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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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노선 26대…대중 교통망 대폭 확충

경기 파주시가 4일 대중 교통망 확충을 위해 도시형 교통 모델 마을버스 등 5개 노선 26대를 개통했다.

시는 운정 신도시 중심으로 빠르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노선의 변경은 어려움이 많아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이에 도시형 교통 모델 3개 노선과 일반 마을버스 2개 노선이 신설했다.

023번 노선은 그간 인구가 적어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웠으나 용상골과 도내리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와 월롱역을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084번 노선은 출퇴근과 등하교가 불편했던 야당동 지역을 중심으로 15분 간격으로 3대 마을버스가 운행한다.

086번 노선은 출판도시 2단계 지역의 근로자와 인근 행복주택 입주자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교하지구와 운정 신도시를 40분 간격으로 2대 운행된다.

085노선은 파주시 최초로 전기차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금촌역~운정신도시~야당역을 운행하는 해당 노선은 10~20분 간격으로 10대를 운행한다.

조리읍과 운정신도시를 최단거리로 연계하는 089번 마을버스는 대형버스로 운행한다. 조리읍 동문그린시티아파트~운정역~교하지구를 10분 간격으로 10대가 운행한다.

최종환 시장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우선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 광역버스와 천원 택시를 확대하고 마을버스 공공성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중 교통 정책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 기자

sg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