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디지털 인재 양성을 통한 보험업계 인슈어테크 리딩컴퍼니로 나아가기 위해 포항공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이와 연계한 디지털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신한생명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장봉규 포항공대 금융 및 위험관리연구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성대규 사장이 계획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전사 100명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준비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생명은 포항공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직원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8주에 걸쳐 진행되며 지속적인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향후 프로그램과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생명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포항공대와의 산학협력 MOU 체결로 국내 최고의 인슈어테크 전문가의 코칭 및 노하우를 지원받을 수 있어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나아가 양 기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한 독창적인 비즈니스 수익모델 창출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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