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새단장'
진안,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새단장'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9.10.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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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람과 단체들의 창의적 공간으로 거듭나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남 진안군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가 외벽을 새롭게 단장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진안군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는 마을사업지구 지원과 주민 교육, 마을간 네트워크 거점 공간 제공, 외부 방문객 연수 등을 목적으로 2012년 (구)진안군농업기술센터를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현재는 마을 만들기 관련 13개 단체의 사무공간과 주민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1만여명이 이용하는 진안군의 마을 만들기 거점시설이다.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 리모델링 후 건물 외벽에 균열이 생기는 등 기능에 비해 외관이 노후화돼 재단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창의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색깔로 외벽을 색칠했다. 건물 외부를 총 7개 구획으로 나눠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무지개 색으로 단장해 공공기관으로는 보기 드문 디자인을 뽐내게 됐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는 다양한 사람들과 단체들이 입주해 있는 곳으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생각들이 모여 진안군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반영한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