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하반기 직업소개소 지도점검 실시
목포, 하반기 직업소개소 지도점검 실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9.10.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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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까지…피해예방·건전한 고용질서 확립

전남 목포시는 구직자 피해예방과 건전한 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1월6일까지 하반기 직업소개사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도점검 대상은 관내 직업소개사업소 157개소 중 하반기 직업소개사업자 교육 미수료업소 50개소와 신규 등록업소 2개소 등 총 52개소다.

지도점검 내용은 직업소개종사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규정된 각종 장부 비치 여부, 주요 표시사항 누락 여부 등 관계법령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결과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등록취소와 과태료 처분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격한 행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취업난을 이용한 취업사기 등이 무등록·무허가 직업소개소를 통해 주로 이뤄지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무등록 직업소개소는 즉시 고발 또는 수사의뢰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으로 불법행위를 근절해 구직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직업소개소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자 한다.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고용질서를 확립해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직업소개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목포/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