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서해본부, 태안 해역에 유용 수산생물 산란·서식장 조성
FIRA 서해본부, 태안 해역에 유용 수산생물 산란·서식장 조성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10.22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억원 투입…태안 해역 3개소에 어·패조류용 어초 525개 설치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서해본부는 19억원을 투입해 태안군 해역에 적합한 인공어초를 활용해 유용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안바다목장 조성은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추구하고 있기에 태안 해역의 생태적인 특성을 세밀하게 고려해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금년에 선정된 5종의 인공어초는 북부·어류용 1종, 패조류용 1종, 중부·어류용 1종, 패조류용 1종, 남부·패조류용 1종로 배분돼 총 525개가 설치될 예정이고 최적의 수산자원 서식지 조성을 통한 수산자원 회복을 기대하고자 올해 안으로 적지(適地)에 시설을 완료 할 계획이다.

하두식 FIRA 서해본부장은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의 효과를 감안할 경우 태안군 해역 역시 어장조성사업에 힘입어 어촌계의 직접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보다 높은 수준의 조성기법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해 연안해역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수산자원조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농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며 더욱 철저하게 조사해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