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ASF 차단 야생멧돼지 98마리 포획
철원, ASF 차단 야생멧돼지 98마리 포획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10.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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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포획틀 사용... 22~24일까지 야간에만 총기포획

최전방 강원 철원군이 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민통선 내·외에서 야생멧돼지 포획에 민관군을 투입해 지난 주말까지 총 98마리를 포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 현재까지 민통선내를 포함해 철원지역에서 98마리의 야생멧돼지를 포획·사살, 대부분 15사단 관할인 철원군 원남면 일대에서 포획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철원지역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발견과 포획 등으로 확인된 ASF 양성반응은 지난 15일 이전에 확진된 총 4마리로, 이후 모두 음성반응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22일 오후 5시부터 24일 오전 7시까지 야간에만 민통선 내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총기를 사용하는 포획·매몰 작전에 투입돼 돼지열병 확산에 지목받고 있는 야생멧돼지 포획이 보다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