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우수 창업업체 베트남·싱가포르 개척 지원
수원, 우수 창업업체 베트남·싱가포르 개척 지원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10.20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 업체 수출개척단, 25일까지 제품판매·수출 활동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경기도 수원시 관내 창업업체가 한류권역 국가인 베트남·싱가포르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시는 6개 창업업체로 구성된 ‘2019 자유무역권역(FTA) 수출개척단’이 21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싱가포르 현지에서 제품판매·수출 활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지원하는 수출개척단은 5일 동안 100여 개의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구매자)들을 만나 수출시장을 개척하게 된다.

참여업체는 나노에코웨이(미세먼지·오염 세정액 개발 업체), 에이와이중공업(뛰어난 내구성의 유압 파쇄기 업체), 아이원솔루션(맞춤형 회로기판 업체), 아이리스팜(피부리프팅 크림 업체) , 파인토르테(피부보습 세정액 업체), 웰디(초소형 진공포장기기 업체) 등이다.

원영덕 시 경제정책국장은 “미·중 무역전쟁, 한·일 무역분쟁 등을 고려해 베트남·싱가포르에서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을 택했다”며 “스사트업은 국외 제품 판매 기회가 절실한 만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