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요가로 인도교류 물꼬를 트다
밀양요가로 인도교류 물꼬를 트다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10.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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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파탄잘리 아유르베드사, 밀양에 투자의향 밝혀
지난 12일 ‘아차리아 발크리쉬나’ 공동대표가 밀양시을 방문했다. (사진=밀양시)
지난 12일 ‘아차리아 발크리쉬나’ 공동대표가 밀양시을 방문했다.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밀양요가로 인도교류에 물꼬를 틀면서 문화·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인도의 영적지도자이자 인도 파탄잘리 아유르베드사의 ‘스와미 람데’ 공동대표가 2018년 밀양아리랑 국제요가대회 참석차 밀양시를 방문한데 이어 지난 12일 실질적인 재정권을 쥐고 있는 ‘아차리아 발크리쉬나’ 공동대표가 밀양시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만남에서 아차리아 발크리쉬나 대표는 밀양시의 밀양요가 사업과 한-인도교류 사업의 추진 적극성에 감명을 받아 방문하게 됐다면서 국제웰니스토리 타운 시설 운영과 시설 투자 의향을 추가로 밝혔다.

이에 박일호 시장은 이 자리가 확약 단계로 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이행하자고 제안을 했고, 두 수장은 의견 합의로 내년 상반기에 계약 체결을 하기로 하고, 그 전에 필요한 사항 협의를 완료하기로 했다.

한편, 박 시장은 밀양시의 미래 100년을 이끌고 갈 산업을 고민하던 중, 넓은 인도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2016년부터 추진한 밀양요가 사업과 한-인도교류 사업이 추진 4년차에 접어들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