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투자증권, 감익 기조 지속 예상…목표주가 1만4500원·매수의견 유지
[특징주] NH투자증권, 감익 기조 지속 예상…목표주가 1만4500원·매수의견 유지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0.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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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안타증권)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6일 NH투자증권의 올해 연간 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하지만 내년 감익을 에상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만4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태준 연구원은 NH투자증권에 대해 "4분기 증시 반등 예상으로 올해 연간 이익은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사옥 매각익을 제외한 경상 이익은 3분기 대비 하락하겠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반해 내년 이익에 대해서는 하락을 예상하며,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 요인이었던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과 IB수수료수익의 호조 둔화를 이유로 설명했다.

세부 요인으로는 각각 기준금리 인하 종료 후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익 감소와 파생결합증권 발행 감소에 따른 운용자산 성장 둔화, 가용 위험액 감소하는 가운데 해외 부동산 시장 약세와 미매각 자산 증가가 나타남에 따른 것으로 전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조달의 대안으로 볼 수 있는 발행어음 또한 신규 투자처 확보 난항에 따라 잔고가 정체되고 있기 때문에 파생결합증권 발행 회복이 ROE 개선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