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 만든다
의정부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 만든다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9.10.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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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추진
(사진=의정부시)
(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는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폭염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도심 숲 녹색환경 조성으로 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시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녹색 공간의 지속적 확충을 위한 Green City 프로젝트와 도심 경관의 질적 향상을 위한 Beauty City 프로젝트 등 두 방향으로 녹화와 정비가 필요한 의정부 전 지역을 대상으로 185개소 39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6개 추진전략과 18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푸르고, 가장 아름다운 친환경 녹색도시로 가꿔 나간다.

시는 프로젝트의 성과를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녹화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시는 또 서울시와의 경계, 양주시와의 경계 등 경관 디자인 개선, 4대 하천 생태보완 및 가로환경과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하며, 시민과 가깝게 접해 있는 공공도서관, 공립어린이집, 관공서를 친환경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해 다시 찾고 싶은 생활 속 명소로 조성한다.

또한 자생단체, 상가 등 전 시민이 동참하고 동주민센터 및 유관기관이 협업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우리동네 만들기 추진하며,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와 시민대표로 프로젝트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

더불어 중랑천 벚꽃길과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즐기는 호원 벚꽃 축제와 야간에도 빛나는 녹양동 장미문화 나눔 마당 등과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