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이스 행사 유치 단체·개인에 포상금 지원
인천, 마이스 행사 유치 단체·개인에 포상금 지원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9.10.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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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신청 접수…내달 말 ‘인천 MICE Fiesta’ 행사서 수여

인천시는 마이스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인천 마이스관련 단체 또는 개인에 대한 포상금 지급을 위한 공고를 하고, 포상금 신청 접수를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포상금 지원제도는 ‘인천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및 같은 조례 시행규칙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지난해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제도로,  그동안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는 주최·주관사를 대상으로 지원해오던 개최지원금 제도를 확대해 행사를 유치·개최한 단체(대행사, 여행사, 개최시설 등)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행사 유치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성과중심의 인센티브 제도로 정착하기 위한 것이다.

포상금 지급 대상 선정기준은 마이스 행사 유치 실적(개최 건수 및 참가규모), 인천지역 경제유발효과 및 기여도, 인천 도시브랜드 홍보 기여 부분을 토대로 마이스지원협의회 안건 상정을 통해 심의 후 선발하며 다음달 말 ‘인천 MICE Fiesta’행사 개최 시 수여할 방침이다.

김충진 마이스산업과장은 “시는 최근 전국 최초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송도 컨벤시아 2단계 준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통, 영종 파라다이스 2단계 시설 준공 등 마이스 인프라 확대로 최적의 마이스 특별도시로 급부상 중”이라며 "앞으로 포상금 지원제도를 널리 활성화해 더 많은 기관·단체가 마이스 행사 유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겠다"말했다.

또 “인천시·인천관광공사·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등 유관기관 간 공동 마케팅 및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국내·외 글로벌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