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오픈이노베이션 공간 조성…스타트업과 협업 나선다
교보생명, 오픈이노베이션 공간 조성…스타트업과 협업 나선다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10.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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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 선발 스타트업과의 협업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 선발 스타트업과의 협업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 선발 스타트업과의 협업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7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노스테이지를 출범했다.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헬스케어 등 보험 분야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자 한 것이다.

이노스테이지 출범에 맞춰 스타트업 12개를 선발, 협업모델 개발비 지원과 함께 오픈 API,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들이 상주하며 사업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코워킹 스페이스를 개소하게 됐다고 교보생명은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열현 보험총괄담당 사장, 권창기 IT 지원실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협업공간은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17층에 조성됐다. 스타트업들이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교보생명 유관부서와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 디지털 신기술 세미나를 할 수 있는 미팅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코워킹스페이스는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는 혁신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규 플랫폼 사업모델을 발굴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