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흐린 날씨… 남부지방은 비 소식 
[오늘날씨] 전국 흐린 날씨… 남부지방은 비 소식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9.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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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28도… 제주·남해안은 29일까지 비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 전남, 전북 등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겠다.  

또 강원산지와 일부 남부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고도 10km 이상의 강한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중·상층운으로 인해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의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 경북, 전북 등은 이날 비가 내리며 2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경남남해안은 20mm에서 60mm, 경남(남해안제외), 전남, 경북남부는 5mm에서 40mm, 전북은 5mm 미만이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0.7도, 강릉 18.7도, 인천 21.4도, 수원 20.6도, 청주 19.2도, 안동 16.1도, 대구 20.5도, 광주 20.1도, 전주 20.1도, 홍성 18.1도, 창원 19.8도, 제주 24.1도, 부산 21.7도, 울산 19.8도 등이다. 낮 기온은 22도에서 2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29일까지 비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남해 앞바다는 0.5m~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동해 0.5m에서 1.5m, 남해 0.5m에서 2.0m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