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화폐 네이밍 아이디어 공모
부산시, 지역화폐 네이밍 아이디어 공모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9.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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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0억 시범발행… 내년도 1조원 발행추진

부산시는 부산지역화폐 네이밍을 시민 아이디어로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화폐란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발행하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화폐를 말한다.

부산시는 올해 300억원을 시범 발행하고, 내년도에는 1조원 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화폐 발행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역화폐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부산지역화폐를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네이밍(명칭)을 공모키로 한것이다.

공모 접수기간은 26일부터 10월7일 오후 6시까지이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네이밍(안)은 목적성·독창성·대중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사전심사와 선호도 조사, 최종심사 등을 거쳐 10월 21일에 최종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상금(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