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 지나 상계로 달리는 동북선 기공식 개최
경동시장 지나 상계로 달리는 동북선 기공식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9.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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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성북구 숭례초등학교서…동북선 성공적 건설 기원
동북선 노선도. (사진=동대문구)
동북선 노선도.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의 경동시장사거리와 고려대역을 경유하는 동북선 도시철도의 기공식이 오는 28일 오후 5시 성북구 숭례초등학교에서 열린다.

25일 구에 따르면 동북선 도시철도의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기공식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 부가 주관하며,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박원순 서울시장 인사말, 내빈축사, 기념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연장 13.4㎞로 왕십리역에서 경동시장사거리, 고려대역, 미아사거리역,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 도시 철도는 서울 동북권 지역의 대중교통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동대문구 경동시장사거리와 고려대역을 경유하는 동북선 도시철도의 기공식 에 많은 구민분들이 오셔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란다”며 “현재 사업이 추진중인 면목선, 강북횡단 선 도시철도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인천 송도~청량리~남양주 마석)과 C노선(양주 덕정~청량리~경기도 수원)이 개통되면 동대문구의 대중교통서비스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청량리역은 서울동북권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