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시대에 하서면이 그 중심”
“새만금시대에 하서면이 그 중심”
  • 부안/김선용기자
  • 승인 2009.03.01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호수 부안군수, 하서면 업무보고회서 밝혀
김호수 전북 부안군수가 지난달 27일 자신의 고향인 하서면을 초도 방문해 '주민과 함께하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께 하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 보고회에는 김호수 부안군수 및 김성수 군위장, 조병서 도의원, 부안군청 실과소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택 하서면장의 업무보고로 시작됐다.

임 면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최근 새만금시대 도래와 함꼐 미래 첨단 과학을 선도 할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으로 인해 하서면이 그 중심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1년 면민 모두가 잘사는 위대한 하서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은 그 어느때보다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라면서"전국 최초, 오디뽕 조성사업을 통해 고품질 고소득 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하서면은 지난해자생 한방병원과 1사1촌 자매결연, 초록마을 한겨례 행사 등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면은 2009년 예산 7억원 중, 75%의 집행을 목표로 1천만원 이상 사업에 대해 2월 착공을 완료해 지역경제 살리기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하서면은 노인 일자리사업, 자활근로사업, 환경정화사업 등 5개 사업에 약 9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군수는 인사말에서 "1년만에 고향을 다시 찾아오니 감개무량하다.

하서가 새만금시대의 한 축으로 우뚝 서고 있는 가운데 월포마을 인근의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가 들어서 올 3월 업자 선정이 끝나면 명실공히 하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역의 공무원들이 적어도 1주일에 한번씩은 주민들을 만나 지역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

일전에도 군수 지시사항을 통해 각 실과소 등 읍면을 통해 전달한 바 있지만 잘 이행되지 않고 있어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어 주문한다"며 공무원들의 주민과의 원할한 소통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 김종만씨 및 3명은 수조마을 일대 배수로 정비사업, 문수제 배수로 정비사업, 부안 오디뽕사업 비가림 하우스 확대지원 등을 부안군에 건의한 가운데 2건의 배수로 정비사업은 영농철 이전 완공을 약속하였고, 부안 오디뽕 관련 건의에 대해서는 확대 보급을 검토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