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해수욕장 운영결산 및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동해시, 해수욕장 운영결산 및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9.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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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동해시 해수욕장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주제
(사진=동해시)
(사진=동해시)

 

동해시는 24일, 시청 4층 소회의실에서 해수욕장 운영결산 및 향후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심규언 동해시장이 배석한가운데 강원대학교 정정화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임응택 동해시의회 부의장과 박남순 시의원을 비롯 관련 분야 전문가, 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지난여름성수기간동안의 관광객들의 편의시설 불편사항으로 도출된 먼거리의 화장실이용불편사항과 과도하게 제한시킨 입수금지등이 여러 토론자들로부터 이어졌으며, 개선사항으로 화장실확충, 해변상가화장실개방등의 의견과 백사장내 해수풀장을 설치하자는등으로 내년해수욕장 개장전까지 각 분야별로 면밀히 준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출된 의견은 내년도 해수욕장 운영에 반영하여 향후 해수욕장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피서객들이 동해시를 다시 찾게 하는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피서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 콘텐츠 개발방안을 모색하여, 자연, 산업, 생태, 교육, 관광 등을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 동해시의 강점을 살려야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시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버리고 시와화합하여 동해시만의 해수욕장 특색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피서문화 창조의 발판이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