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제1회 서석자작고개 전국 휘호대회 성료
홍천군, 제1회 서석자작고개 전국 휘호대회 성료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9.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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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천군)
(사진=홍천군)

 

홍천군은 서석면 동학혁명군의 희생을 추모하고 동학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1회 자작고개 전국휘호대회가 지난 21일오전 10시 서석중고등학교 체육관(아미관)에서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석 전국휘호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에 80여명이 참석한 휘호대회에는 수원, 가평, 여주 및 원주, 춘천 지역과 홍천군 관내에서 참여하였으며 일반부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학생부 대상과 최우수 각1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가져갔다.

동학농민혁명서석면추모사업회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대회가 동학혁명을 주제로 한 문화와 역사의 만남의 장이라는 시대-문화적 틀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23 서석면 풍암리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 전적지에서 개최되는 추모식 행사장에서 시상하여 그 뜻을 높이며, 입상작품은 오는 29부터 10월22일까지 서석면사무소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공개 전시하고 추모식 당일에는 야외 현장전시행사를 할 예정이다.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 전적지는 강원도 최대의 동학혁명 격전지로서 당시 800여명이 희생된 농민혁명군의 정신과 뜻이 서려있고 위령탑과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