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약돌 한우·돼지 요리경연대회’ 최종전
‘문경약돌 한우·돼지 요리경연대회’ 최종전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9.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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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약돌 한우축제’ 공설무대서…5개팀 자웅 겨뤄

경북 문경약돌축산물 융복합 명품화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019 문경약돌 한우·돼지 요리경연대회’ 최종전을 오는 28일 문경 영강체육공원 ‘2019 문경약돌 한우축제’ 공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9 문경약돌 한우·돼지 요리경연대회’는 미네랄이 키운 자연의 맛 문경약돌 한우·돼지 브랜드와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한편, 사업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참가신청을 받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12팀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문경대학교 호텔조리과 서양조리실에서 예선전을 진행했으며, 문경 특산물인 콩, 표고, 배, 송이, 송어, 배추, 사과 등을 요리에 활용하거나, 문경약돌 한우·돼지 전문판매점(식당 등 외식업체)에서 판매 가능한 외식 메뉴인 경우 가산점을 부여했다.

또, 예선전에는 약돌한우를 이용한 리조또, 표고향을 가미한 콩크림과 약돌돼지 사태찜 등 다양한 요리가 출품됐으며, 심사 결과 총 5개팀이 예선을 통과해 최종전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날 최종전에 진출할 팀은 비잇(vi-eat) 팀(우송대학교), 안다미로 팀(일반), 조리enjoy팀 (문경대학교), 김주경(일반), 영호와 우식이 팀(일반) 등이다. 이들 5개 팀은 최종전에서 문경 특산물과 약돌·한우 돼지를 활용한 요리 2가지로 경연을 벌인다.

최종전 심사는 ‘2019 문경약돌 한우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각 팀별로 대표 요리 1가지씩 총 5가지 요리를 출품하면, 방문객들이 요리를 직접 시식해본 뒤 투표에 참여한다. 최종순위는 투표 결과를 반영해 결정하고 당일 시상식도 진행한다.대상 1팀은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팀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 1팀은 상금 50만원, 장려상 2팀은 상금 30만원을 받는다.

또, 사업단은 참가자들이 개발한 요리를 문경약돌 한우·돼지 전문판매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레시피북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에, 문경약돌축산물 융복합 명품화 사업단 권용문 단장은 "문경약돌 한우·돼지는 무기질이 풍부한 문경약돌 미네랄과 각종 영양소가 과학적으로 배합된 사료를 먹여 키운 문경만의 축산 특산물”이라며 “이번 요리경연대회를 계기로 문경약돌 한우·돼지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문경약돌 한우축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