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휴대폰 직접서명' 특허 획득
현대해상, '휴대폰 직접서명' 특허 획득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9.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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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공인인증서 없이 상품 가입 등이 가능한 '휴대폰 직접서명' 인증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공인인증서 없이 상품 가입 등이 가능한 '휴대폰 직접서명' 인증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온라인보험 계약 체결 시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간편한 본인 인증 방식인 ‘휴대폰 직접서명’ 인증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해상이 2017년 3월 자체 개발해 도입한 ‘휴대폰 직접서명’은 이용자가 보험계약 체결을 위한 본인 확인 시 종이서류에 서명하는 것과 유사하게 모바일 기기에 직접 서명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들은 현대해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PC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휴대폰 직접서명으로 간편하게 보험료 계산이나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또 해킹 등의 위험으로부터 계약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이용자의 서명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저장하는 프로세스를 적용해 계약체결의 안전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

백경훈 현대해상 인터넷사업부장은 “이번 특허 획득은 당사 CM채널의 가입 편의성과 기술력을 외부 기관으로부터 공인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환경과 플랫폼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