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공동육아방 설치…LH매입임대주택 내 '최초' 육아시설
서울 중랑구는 지난 20일 오후 2시 구 열한 번째 공동육아방인 ‘도란도란 공동육아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란도란 공동육아방’은 LH매입임대주택 내 설치되는 최초의 육아시설로 상봉1동 LH신혼부부매입임대주택 내 위치한다.
구는 공동육아방 설치를 위해 지난 6월 LH공사와 10년간 시설임대 및 공동육아방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달 공사를 완료했다.
구 공동육아방은 2015년 7월 1호점을 시작으로 2019년 8월까지 총 이용자가 18만여명에 이를 만큼 많은 구민의 사랑을 받는 구의 대표 보육시설로 자리잡았다.
또한 구는 미세먼지와 층간소음 등으로 아이들의 놀이 공간 부족에 대한 부모의 걱정과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매년 2개소의 공동육아방을 추가 조성해 2022년까지 18개소의 공동육아방을 설치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11호점이 행복하고 따뜻한 공동육아방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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