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생활 속 세금·법률고민 시원하게 풀어준다
중구, 생활 속 세금·법률고민 시원하게 풀어준다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9.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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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셋째주 수요일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인천시 중구는 구민들이 생활 속 세금 및 법률 고민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납세자보호관·마을세무사·변호사가 함께 '찾아가는 세무·법률 이동상담실'을 매월 첫째주, 셋째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구에서는 지방세 관련 구민들의 고충을 해결해주기 위해 '지방세 납세자 보호관'제도를 상시 운영해 왔으나, 영종·용유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들은 고 충상담을 위해 구를 방문하기엔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구에서는 5월 첫째주 수요일 신흥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 신흥동, 동인천동, 영종1동, 운서동, 용유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납세자보호관과 마을세무사가 함께 ‘찾아가는 세무 이동 상담실’을 운영해 왔다.

생활속 세무 및 법률관련 고충이 있는 구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세무·법률 이동상담실'에서는 양도소득세·증여세·취득세·재산세 등 각종 세금과 관련한 고충과 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법률관련 궁금증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취약 계층 및 사회적 약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달 변호사 채용으로 기존의 세무상담과 더불어 무료 법률상담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됐다”며 “주민들이 세금과 법률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