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민감사관 35명 위촉…왕성한 활동 기대
군산, 시민감사관 35명 위촉…왕성한 활동 기대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9.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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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세무사·대학교수 등 전문분야·일반분야 구성
(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불합리한 행정이 없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지난 16일 시 상황실에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감사관 35명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변호사, 세무사, 대학교수, 기술사, 사회복지 전문가 등으로 전문분야 16명, 일반분야 19명으로 구성됐다. 

일반분야 시민감사관은 사회적 신망이 높은 사람, 행정에 관한 식견이 높고 지역사회 발전에 사명감이 있으며 시정에 대한 개혁의지와 혁신마인드가 강하다고 인정되는 분 등의 자격이 갖춰져야 한다.

전문분야 시민감사관은 행정종합감사를 비롯, 특정감사 등 자체감사 시 참여,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과 공무원 부조리에 대한 감사요구, 불합리한 법령·제도에 대한 개선 건의, 각종 공사의 불편, 부당, 위법 행위 제보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반분야 시민감사관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시민불편,과 부당사항·현안문제 제보, 시책의 문제점 등 개선 건의, 공무원 관련 비위사실 및 불친절 행위 제보 등이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공무원이 볼 수 없는 문제점이나 불합리한 관행 등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달라며 군산시민을 대표해 시정을 감사한다는 사명감으로 청렴하고 정의로운 군산을 위해 앞으로 2년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