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이 존경하는 인물 3위' 도티… 연봉은 얼마?
'초등생이 존경하는 인물 3위' 도티… 연봉은 얼마?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9.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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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1인 크리에이터 도티가 새로운 '초통령'으로 등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도티의 엄청난 인기가 증명됐다.

이날 패널들은 도티에 대해 "도티의 인기가 엄청나다. 아이들에게는 초통령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초등학생이 존경하는 인물 순위가 있다"면서 "1위가 김연아, 2위가 세종대왕, 3위가 도티와 유재석"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티는 "4위가 무려 이순신 장군님이다. 내가 이순신 장군님을 이겼다고 말하고 다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1986년생 도티의 본명은 나희선으로 구독자 252만명, 영상 총 조회수 22억회 달하는 인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유튜브 골드 플레이버튼상', '케이블TV 방송대상 1인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수입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도티는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 콘텐츠 책임자다.

도티는 "회사의 연 매출이 200억원 정도 된다. 영상 한 편당 수익이 많은 건 5000만원 정도"라고 알렸다.

또 그는 과거 '도티 잠뜰'이라는 채널에서 수입을 묻는 질문에 "19억 이상"이라며 "대기업 임원 연봉을 넘는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올해 초 갑작스러운 휴식기를 가지기도 했다.

도티는 "갑자기 번아웃 증후군과 함께 공황장애가 왔다"며 "예능, 사업, 영상 제작 등을 한꺼번에 하다 보니 오히려 아무것도 못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