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현 정권 조국 전과 후 달라… 한국당도 다를 것"
황교안 "현 정권 조국 전과 후 달라… 한국당도 다를 것"
  • 허인 기자
  • 승인 2019.09.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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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무엇 요구하는지 통렬하게 깨우쳐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현 정권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조국 사태 전과 후가 다르듯 한국당도 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가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조국 사태는 문재인 정권 시대에 우리 야당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국민께서 야당에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통렬하게 깨우쳐줬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는 뼈아픈 반성도 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이번 추석에 손에 잡힌 이 책, '권리를 위한 투쟁'에는 '생명과 자유는 날마다 얻어지는 게 아니라 날마다 쟁취해야 얻어지는 것'이라고 한다"며 "오늘 오후 6시에 서울역 광장에서 조국 임명 철회 1인 시위를 한다. 마음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서울역 광장에서 귀경길 시민을 대상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 1인 시위를 한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