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덕수궁 인근에 들어서는 '덕수궁 디팰리스' 오피스텔 청약이 평균 5대 1에 가까운 경쟁률로 마감됐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발표한다.
13일 덕수궁 PFV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진행한 서울시 종로구 '덕수궁 디팰리스' 오피스텔 청약을 진행한 결과, 158실 모집에 764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4.8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8층, 전용면적 118~234㎡ 아파트 58세대와 전용면적 40~128㎡ 오피스텔 170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청약 당첨자는 오는 16일 발표 예정이며, 계약은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덕수궁 디팰리스 분양 관계자는 "덕수궁과 경희궁, 광화문 업무지구 일대를 품은 핵심입지에 입주민을 위한 호텔식 서비스 제공 등이 수요자들이 오피스텔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STUDIO·1BED타입은 임대투자자들이, 2·3BED타입은 주거형 오피스텔로, 광화문 권역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덕수궁 디팰리스에서는 영구적인 궁궐 조망이 가능하고, 주변으로 고급주택인 '상림원'과 옛 러시아 공사관, 정동공원 등이 있다.
교육 시설로는 덕수초등학교와 창덕여중, 이화여고, 이화여자외고 등이 가깝고,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쉽다.
이밖에도 서울역사박물관과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문화 시설 접근성도 좋다.
견본주택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42 성곡미술관 내부에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8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