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소화기 활용한 초기진화로 피해경감
진주소방서, 소화기 활용한 초기진화로 피해경감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9.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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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소방서)
(사진=진주소방서)

 

경남 진주소방서는 지난 9일 오후 5시15분께 진주시 금산면에 소재한 상가 사무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활용해 자칫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자 김모(30·여)씨는 사무실에서 업무 중 '퍽' 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신고 후 이웃 주민들과 함께 소화기를 활용해 발화지점 인근에 놓여 있던 LPG가스통으로 연소가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 인명 피해 없이 1층 외벽 창문 등 일부만 소실됐다.

김홍찬 소방서장은 “발화건물과 인접한 곳에 주유소가 위치해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발전할 수 있었던 화재를 소화기를 활용하여 초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소화기 비치와 올바른 사용법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