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NH투자증권 광화문금융센터를 방문해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최근 글로벌 무역 여건의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국내 기업들에게 투자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소재, 부품, 장비 관련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지난 달 14일 출시된 펀드이다. 

출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정계 인사들 및 전국의 지자체장들이 잇따라 동 펀드에 가입해 뜻을 함께하고 있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는 “우리나라가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경제강국이기 위해서는 소재·부품·장비의 공급 안정화가 매우 절실하다”며, “’필승코리아 펀드’가 이를 적극 뒷받침하는 핵심 지원틀의 하나로 힘차게 작동되기를 기원하고 또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필승코리아 펀드’는 범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9월 10일 부로 설정액이 600억 원을 넘어섰고, 단순 누적수익률은 3.01%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동 펀드는 운용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는 한편,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이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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