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추석연휴 학교 496곳 주차장으로 개방
부산시교육청 추석연휴 학교 496곳 주차장으로 개방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9.06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연후 학교운동장 귀성객 주차공간으로 무료개방
(사진=부산교육청)
(사진=부산교육청)

 

산시교육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2~15일 관내 학교 474곳과 교육기관 22곳 등 총 496곳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귀성객 주차공간으로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과 운동장 개방에는 공사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일부 학교와 기관을 제외한 시교육청 산하 대부분의 학교와 기관이 참여한다. 지난 설 연휴 때 개방한 484곳보다 12곳이 늘어났다.

특히 감정초와 좌천초, 동삼중, 삼락중 등은 폐교임에도 지역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방한다. 개방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된다.

이에 긴급한 경우와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둬야 하고,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주차하거나 개방기간 이후까지 차량을 방치하는 등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

해당 학교와 기관은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현수막 등을 부착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개방 주차장 현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경 재정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차공간 개방으로 부산시내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용자들은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해 연휴 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