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아시아자산운용, 인공지능 기반 자산운용 혁신 업무협약 체결
파인아시아자산운용, 인공지능 기반 자산운용 혁신 업무협약 체결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09.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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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인아시아자산운용)

파인아시아자산운용과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AI 기반 자산운용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를 활용한 자산운용상품 기획, 로보어드바이져 솔루션을 이용한 신규 펀드 상품 개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확장 및 사업기획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크래프트는 올해 창업 3년차를 맞이한 금융 스타트업으로 지난 5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상장지수펀드 2종을 국내 최초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키며 국내외 금융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파인아시아는 9월 중으로 국내 및 미국 상장지수펀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파인아시아 New-AI 플렉시블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크래프트가 상장시킨 AI 기반 ETF를 포함하고 있으며,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ETF 및 자산 배분 등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양사는 5일 서울 여의도 파인아시아 본사에서 이수형 파인아시아 대표이사와 김형식 크래프트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자산운용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수형 파인아시아 대표이사는 “인공지능과 로보어드바이저 등 신기술을 접목한 금융상품이 빠르게 증가하고, 로보어드바이저의 펀드 직접 운용이 가시화되는 등 금융 시장도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크래프트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윤용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로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