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초남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착공한다
광양 '초남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착공한다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9.09.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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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절차 이행 완료…165억원 투입·2020년 말 준공 목표
(사진=광양시)
(사진=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광양읍 초남일반산단 내 초남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10월경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광양읍 초남제2공단 내(초남리 763-4번지 일원) 7필지 4만5695㎡의 보상을 올해 4월에 완료하고, 경관심의 및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와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상태다.

165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초남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260대의 화물차와 121대의 승용차를 수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리동, 정비동, 식당 등 휴게시설을 갖춘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편익시설로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영차고지 건설을 통해 화물자동차 운전자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광양읍권 주택가 등 불법주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옥곡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중동에 추가로 건설하고자 국비 지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초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내년 말까지 준공해 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