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오는 11일까지 학비지원 필요한 학생 대상 장학생 신청 받아
양천구, 오는 11일까지 학비지원 필요한 학생 대상 장학생 신청 받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9.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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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년 이상 거주한 초·중·고·대학생 대상… 성적우수·특기장학금 등 지원

서울 양천구는 학비지원이 필요한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양천구 장학생’ 신청을 오는 11일까지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장학금은 일반(고·대학생 대상), 성적우수(고등학생 대상), 특기(초·중·고 대상) 분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초·중학생 최소 30만원, 고등학생 최소 60만원, 대학생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향후 접수 결과에 따라 지원액은 조정될 수도 있다.

공고일인 8월19일 기준으로 양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하는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국가 또는 타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로부터 장학금을 받지 않아야 한다.

대학생의 경우에는 등록금에서 타 장학금 수혜금액을 제외한 전액(최대 150만원)을 받을 수 있으나, 그 차액이 5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받을 수 없다.

세부 선발기준은 일반장학생은 고등학생 중위소득 90% 이내, 대학생 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4분위(중위소득 90%) 이내인 자, 성적우수 장학생은  직전학기 성적 기준 과목별 석차 등급의 평균이 2.75등급 이내인 자, 특기장학생은 예술·체육·과학 분야 전국단위 대회 입상자(대상자가 없을 경우 광역시·도 단위 이상 대회 1위 입상자)다.

일반장학금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되고, 성적우수·특기장학금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성적우수·특기장학금 신청자 중 양천구에 주소를 둔 외의 지역 학교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서를 받아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장학생은 심의를 거쳐 10월 중 선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