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하반기 어린이농부체험교실 교육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농부체험교실은 오는 16일부터 10월14일까지 26회에 걸쳐 진행하며, 인천관내 유치원 및 유아시설(만 5세 이상) 대상이다. 도시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식물과 상호작용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교육으로 농업기술센터(부평구 열우물로 8)와 도시농업체험교육관(계양구 다남로 165번길 43)에서 각 13회씩 진행한다.

또한 원예식물 관찰, 농작물 수확체험, 텃밭 가꾸기, 풀물염색, 원예치유정원 및 수생식물학습원 견학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으로 구성돼 있어 어린이의 정서지능 향상 및 바른 식생활 형성에 도움을 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농산물을 직접 관찰하고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어린이농부체험교실은 도시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원예작물과 수생식물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교육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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