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건강관리형 암보험 상품 출시
KB손해보험, 건강관리형 암보험 상품 출시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8.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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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건강관리형 암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건강관리형 암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암 전 단계부터 암 발병 이후까지 보장이 가능한 암 전용상품 ‘KB 암보험과건강하게사는이야기’를 다음 달 2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기존 암보험의 기본적인 보상을 강화함과 동시에 암 발생 전 예방 자금부터 암 발병 후까지 집중 보장하는 콘셉의 암보험이다.

이 상품의 주요 특징으로는 기존 암보험이 악성종양이라 불리는 암에 대해서만 보장했다면, 암 발생 전 단계로 볼 수 있는 ‘위·십이지장·대장의 양성종양과 폴립(영종) 진단비’와 ‘갑상선기능향진증 치료비’를 보장한다.

또 기존 암보험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각 부위별 암보장에 최근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진단비’를 추가함으로써 보장을 더욱 강화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에 카톨릭서울성모병원과 협업해 전문의로부터 자문을 받아 가족력과 생활습관(음주, 운동량 등)에 따른 총 15종의 질병 위험도 안내와 건강관리 요령을 제공하는 건강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상품은 0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세만기형’으로 80·80·100세 만기 중 원하는 기간 선택이 가능하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만기형’과 ‘무해지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오영택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은 “암 발병 이후 보장도 중요하지만, 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부터 예방 차원의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많은 고객이 상품명처럼 KB암보험과 함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이번 신상품 출시에 맞춰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라는 상품명을 특허 출원해 상표권을 획득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