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스토리 담은 뮤지컬 홍천에 뜬다
홍천 스토리 담은 뮤지컬 홍천에 뜬다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8.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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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2일간 1시군 1대표 문화예술공연

홍천의 스토리가 담긴 뮤지컬이 홍천에서 공연된다.

25일 강원 홍천군에 따르면 극단 '이륙'은 오는 31일과 9월1일 양일간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1시군 1대표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한다.

이미 평창의 메밀꽃필무렵을 독창성있는 뮤지컬 '달꽃만발'로 제작해 레퍼토리를 만든바 있는 안준형 연출이 다시 홍천의 무궁화 이야기에 작·연출로 도전했다.

극단 '이륙'은 올해 홍천군 콘텐츠를 개발해 무궁화를 기르던 모곡초등학교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작·연출 안준형)를 제작했다. 

일제치하 홍천 모곡초등학교의 한 선생님이 무궁화를 지켜내고 전국에 보급했다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제작해 홍천의 소중한 이야기를 전파한다.

출연 배우로는 강원도에서 활동하는 젊은 배우들과 함께 국내 유명 극작가이자 배우 선욱현 작가가 출연해 화제가 되고있다. 선욱현 작가는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을 맡고있다.

공연은 31일 오후 4시, 7시와 9월1일 오후 4시에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80분간 이어지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홍천군과 극단 '이륙'이 공동 주최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