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요천 하천환경정비 본격 추진
남원시 요천 하천환경정비 본격 추진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09.02.19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 시내를 관통하며 광한루 원과 춘향테마공원을 연결하는 천혜의 관광자원이자 시민의 휴식처인 요천의 하천환경정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남원시에 따르면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에서 2007년12월에 착공하여 추진 중인 요천환경정비 사업이 그 동안 사업비의 부족으로 지지부진 하였으나 올해에는 50여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시내 중심구간인 금암 보에서 남원대교까지 저수호안의 콘크리트 호안블록을 모두 철거하고 조경 석으로 교체 시공하여 좀 더 친환경적이고 친수적인 하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현재의 광한루 원 앞 요천둔치 주차장 부지에는 월궁광장을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십수정에는 수중무대를 설치하고 사랑의 광장 앞 둔치에는 놀이마당을 조성하여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