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76건 중 약 91% 지역제한·의무공동도급 대상
조달청이 이번 주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 지하주차장 건축공사' 등 총 76건, 3127억원 상당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 전체 집행 건수 중 약 91%에 달하는 69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8건 1333억원 상당이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51건 416억원 규모다.
조달청은 전체 집행 규모의 약 33%인 1023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발주량은 전남이 811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 643억원 △인천 468억원 △부산 437억원 △기타 768억원 등이다.
공사별 규모는 부산항만공사가 발주하는 '부산항 재개발사업 지하주차장 건축공사'가 432억7100만원으로 가장 크고,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화순 동면-순천 주암 도로시설개량공사'와 만원평택도시공사 수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1단계 조성공사'가 각각 414억5000만원과 343억28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