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갈 때 유용한 챗봇 '가지'
국내여행 갈 때 유용한 챗봇 '가지'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8.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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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스마트폰 메신저 기반 교통·숙박정보 제공
코레일 '가지' 챗봇 이벤트 포스터.(자료=코레일)
코레일 '가지' 챗봇 이벤트 포스터.(자료=코레일)

여행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모아 한 번에 제공하는 편리한 기능이 등장했다. 코레일이 만든 '가지'로 교통편은 물론과 숙박시설까지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코레일은 20일 챗봇 기반 스마트 교통플랫폼 '가지(ga-G)'로 기차표는 물론 숙박 예약까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챗봇이란 질문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다.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등 스마트폰에 깔린 애플리케이션 메신저 안에서 가지를 검색해 친구 추가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지를 친구추가 한 뒤 대화창에 원하는 교통정보와 여행정보를 선택하면 최적 경로, 숙박시설 등의 정보를 메시지로 제공한다. 여기에서 할인된 숙박비용으로 예약·결제도 가능하다.

코레일은 스마트폰 메신저뿐 아니라 기본 메시지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S8 및 Note7 이상)에서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면 기본 메시지 서비스에서도 '가지'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삼성 갤럭시폰 메신저 설치를 기념해 다음 달 18일까지 '가지'로 예약·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무선이어폰 등 46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행사, 맛집 등의 연계 콘텐츠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