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곡교천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
아산시, 곡교천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
  • 이영동 기자
  • 승인 2019.08.19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숲 조성·둘레길 개척·시민문화공간 확대 등 수립
충남 아산시가 곡교천을 시의 대표적 명소이가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곡교천을 시의 대표적 명소이가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곡교천을 시의 대표적 명소이자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민선7기인 시는 2년차에 접어들며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시숲을 조성하고, 산성, 하천, 저수지 등을 활용한 둘레길을 개척하는 한편, 권곡근린공원을 시민문화공간으로 확대하고, 은행나무길 주변을 활성화하는 등 시민 모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여가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이번 보고회는 곡교천의 체계적 개발과 관리를 위한 종합계획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 국가하천 정비사업이 가능해진 봉강지구를 중심으로 재해예방은 물론, 시민에게 친수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질적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오세현 시장은 “그동안 한정된 재원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곡교천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세우지 못했지만, 이번 국가하천 승격을 계기로 곡교천이 원도심과 신도시의 연결통로이자 권곡문화공원, 은행나무길, 현충사 등을 연계하는 역사·문화·관광벨트의 핵심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시설 확보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조속한 곡교천 하천정비 사업시행을 위해 2020년 실시설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난 6월12일 곡교천 주변을 복합체육여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지난 8월14일에는 곡교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연 바 있으며, 곡교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다각적인 방면에서 준비 중이다.

one6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