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호 경남 거창군 신원면장이 지난 8월 초부터 각 마을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주민과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구 면장은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높은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계시는 각 마을 회관이나 정자나무 쉼터를 찾았아 음료와 생수 등 탈수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 운영 상태와 시설물 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했으며, 식품 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 등 하절기 먹거리 안전사고 예방책에 대해서도 꼼꼼히 설명했다. 

또한 주민들에게서 나온 마을숙원사업이나 건의사항 등에 대해 즉각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생활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했다. 

구 면장은 “고령화율이 높다보니 날씨에 따라 주민들 건강이 많이 좌우된다. 이달 말까지 39개 경로당을 모두 돌아보며 안부를 확인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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