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배드민턴 전지훈련장 '큰 호응'
강화군, 배드민턴 전지훈련장 '큰 호응'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9.08.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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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화군)

배드민턴 전지훈련 장소로 인천 강화군이 집중 부각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인천시 초등학교 배드민턴 전지훈련이(15일~18일) 4일간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실시되고 있다.

초등학교 6개팀 60여명이 참가한 이번 전지훈련은 역대급 규모로는 군이 처음이며, 보통은 1, 2개팀이 참여 하는 소규모 전지훈련을 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인천시 배드민턴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강화고인돌체육관은 좋은시설, 지리적 여건, 환경, 교통, 모든 인프라가 구성돼 있는 전지훈련장으로 전국에서 최고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사용료가 너무 비싸 이용 하는데 조금 부담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실제 15일 훈련하는 학생들이 에어컨을 사용하지 못해 더위에 금방 지치는 등 열악한 환경요건이 눈에 띄었다. 

한편 타 지자체에서는 전지훈련 등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배드민턴 전지훈련장 으뜸으로 꼽히는 봉평군에서는 사용료를 50% 환불 해주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 사비를 들여 유치한 강화군 배드민턴 김현남 회장은 "강화군의 우수한 환경과 시설에서 유소년들이 마음놓고 실력을 발휘할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강화군이 전국 최고의 훈련장으로 발돋음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