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반찬류 시장 큰손은 3040세대
간편식·반찬류 시장 큰손은 3040세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8.13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장보기 'GS fresh' 올 1~7월 매출 89%↑
구매 소비자 10명 8명 '3040' 차지
집반찬연구소 손잡고 반찬류 구성 다양화
(제공=GS리테일)
(제공=GS리테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간편식과 반찬류 수요가 간편함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3040세대’가 큰손으로 떠올랐다.

13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 ‘GS fresh(지에스프레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장보기 상품 매출에서 간편식과 반찬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9% 늘었다.

특히 주 소비층이 3040세대라는 점이 눈에 띈다.

연령대별 간편식과 반찬류 구매비율에서 3040세대는 각각 44%, 37% 등 총 80%를 차지했다. 주문 소비자 10명 중 8명이 3040인 셈이다. 이는 해당 세대의 이용률(30대 34%, 40대 26%)보다 20%포인트(p) 높은 수치다.

GS fresh 관계자는 “3040세대가 일·가사 등으로 가장 바쁘면서도 만족도에 따라 소비하는 ‘나심비’ 경향이 높은 편”이라며 “직접 요리 대신 편리하면서도 맛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간편식과 반찬류 주문이 제일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GS fresh는 반찬류의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차원에서 온라인 1등 반찬 브랜드인 ‘집반찬연구소’와 손잡고, 국거리·조림·볶음·무침·젓갈류 등 43종의 다양한 반찬류를 할인 판매 중이다. 

해당 반찬류를 주문할 경우, 당일 배송을 통해 주문 후 3시간 안으로 소비자에게 상품이 제공된다.

또, 이달 말까지 집반찬연구소 론칭 기념 기획전을 통해 반찬류를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