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아동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축제를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3회 남원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가족과 함께하는 물놀이 축제는 '더위탈출 대작전! 이렇게 좋을水(수)가' 라는 주제로 동아리 축하공연, 미끌미끌 워터솔라미, 깜짝시원 물대포, 흥미진진 서바이벌 물총마당, 재미있는 물놀이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물놀이 풀장은 남원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17~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대형 수영장 3개, 소형 수영장 2개, 워터슬라이드 2개와 탈의실, 휴게시설까지 구비했다.

축하공연은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동아리, 밴드동아리, 외부지원팀 등 총 15개팀이 댄스공연, 밴드공연, 통기타연주, 풍물, 판소리 합장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체험부스는 드론날리기, 즉석사진, 봉숭아물들이기, 페이스페인팅, 역사동아리, 엉뚱게임, 모자만들기, 원데이 타투, 열쇠고리, 수박화채, 팥빙수, 미숫가루 등 풍성한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우리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다"며 "무더위를 이기는 시원한 여름이 되길 바라며 많은 청소년들과 가족이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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