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가뭄지역 식중독 주의 당부
남원시보건소, 가뭄지역 식중독 주의 당부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09.02.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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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김지춘 소장)는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하여 식수난을 겪고 있는 일부 지역의 경우 오염된 식품용수 사용에 의한 식중독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면서,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수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무분별하게 지하관정을 개발하여 오염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사용하며, 한번 사용한 물을 재사용할 가능성이 높고, 식재료의 전처리, 조리시설 및 기구.용기 등의 세척,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소홀할 수 있어 음식물 섭취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며 음식물은 속까지 충분히 익은 것을 섭취하고,물은 가급적 끓인 물을 마실 것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아래 사항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의 경우 주오염원이 분변에 오염된 지하수로 알려져 있어 지하수 사용 시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