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이달 중 재정증권 4조원 발행
기재부, 이달 중 재정증권 4조원 발행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8.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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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모두 만기 도래하는 재정증권 상환에 사용 예정
기획재정부가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총 4조원의 재정증권을 이달 중 발행한다.(사진=연합뉴스)
기획재정부가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총 4조원의 재정증권을 이달 중 발행한다.(사진=연합뉴스)

안정적 국고금 운용을 위해 4조원에 달하는 재정증권이 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2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총 4조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발행종목은 63일물이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 때 일시적으롤 부족한 자금ㅇ르 충당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유가증권으로 63일물과 28일물로 나뉜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등을 대상으로 경쟁입찰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정부가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이때 연간 일시차입 한도를 넘을 수 없다. 올해 연간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원이다.

기재부는 재정증권 발행으로 마련한 재원 모두를 이달 중 만기가 도래하는 재정증권 7조원(5~6월 발행분) 상환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재정증권의 일시차입 누적액은 전월 대비 3조원 감소한 7조원이 된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