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그룹홈 여성 청소년 위한 자립교육 진행
흥국생명, 그룹홈 여성 청소년 위한 자립교육 진행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8.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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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그룹홈 여성 청소년을 위한 자립교육을 진행하고 지난 2일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은 그룹홈 여성 청소년을 위한 자립교육을 진행하고 지난 2일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자립을 앞둔 그룹홈 고3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진출을 위한 자립교육 ‘봄볕학교’를 진행하고 지난 2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그룹홈은 부모의 학대, 사망, 경제적 곤란 등의 이유로 원가정이 해체된 아동에게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7인 이하의 생활시설이다. 그룹홈 아동청소년은 만 19세 이후에는 시설에서 퇴소해 자립해야 한다.

이번 자립교육은 고3 여성 청소년 12명이 참여해 총 2주간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취업과 관련된 이력서 작성방법과 모의 면접, 근로계약과 근로조건 등에 대한 노무 교육을 시작으로 집 보는 방법과 계약방법, 예절교육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강의들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그룹홈 학생은 “자립에 대해서는 막막하고 두렵다는 생각에 항상 준비를 피해왔는데 흥국생명에서 마련해준 자립교육을 통해 나의 인생 첫 걸음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2013년부터 그룹홈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와 경제교육, 문화체험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