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엑스포, 중국유학생 팸투어 개최
함양산삼엑스포, 중국유학생 팸투어 개최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08.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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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SNS 홍보단 위촉…주요관광지 탐방
(사진=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진=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경남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중국인유학생 글로벌 SNS 홍보단 위촉식 및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동안 진행됐으며,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중국인유학생 23명에 대해 글로벌 SNS 홍보단원으로 위촉한데 이어 내년 엑스포 개최 예정지와 도내 주요관광지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는 1일차에 함양 까메요에서 흑돼지 돈까스 만들기 체험, 상림공원탐방, 내년 엑스포의 주 무대가 될 산삼주제관, 산삼유통센터, 약초관을 둘러봤으며, 이어 하미앙을 방문하여 와인동굴체험, 와인족욕체험을 한 후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지곡 개평한옥마을을 찾아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2일차는 군에서 사천으로 이동해 산-바다-섬을 잇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인 사천 바다케이블카를 체험하고 주변 해양관광을 두루 체험했다.

이번에 위촉된 글로벌 SNS 홍보단원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도내 주요관광자원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위챗, 웨이보, 메이파이 등 전세계 중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를 적극 활용해 대 중국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엑스포조직위원회 장순천 사무처장은 "글로벌 SNS 홍보단을 통해 함양산삼엑스포 뿐만 아니라 경남의 문화와 자연 등 경남관광명소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 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중국, 대만, 베트남 등 글로벌 SNS 홍보단을 위촉해 내년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2020년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 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