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4분기 출격 예정…글로벌 시장 노린다
엔씨소프트, 리니지2M 4분기 출격 예정…글로벌 시장 노린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8.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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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리니지2M 소개영상)
(이미지=리니지2M 소개영상)

엔씨소프트가 차기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을 올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목표매출은 리니지M 수준으로,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시장에도 큰 간극 없이 선보여 리니지M만큼 흥행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2M은 내부적으론 4분기 중에 론칭할 계획”이라며 “이에 맞춰 관련사업도 일정 잡고 있다. 지금과 같이 별 다른 이슈 없이 개발된다면 예상 되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가 PC 온라인게임 ‘리니지2’의 IP를 바탕으로 개발중인 모바일 MMORPG다. 모바일게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그래픽과 극한의 자유도, 최대 스케일의 오픈 월드 등이 특징이다. 당초 올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연기한 바 있다.

윤 CFO는 “리니지2M의 IP는 리니지M에 비해 글로벌에서 인기가 있다”며 “한국에서도 (리니지2M의 흥행을) 기대하지만 해외에도 출시 간극을 많이 두지 않고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봐서 매출수준은 리니지M과 비슷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