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홍콩공항점 개점 ‘첫 돌’ 기념 레드벨벳 콘서트 개최
신라면세점 홍콩공항점 개점 ‘첫 돌’ 기념 레드벨벳 콘서트 개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7.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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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첵랍콕국제공항서 소비자·팬 등 300여명 참석 ‘호응’
홍콩공항점 영업 첫 해 ‘흑자’…해외매출 1조원 돌파 기여
신라면세점 모델인 걸그룹 '레드벨벳' (사진=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 모델인 걸그룹 '레드벨벳' (사진=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이하 홍콩공항점) 개점 1주년을 맞아 자사 모델인 걸그룹 ‘레드벨벳’과 홍콩 현지에서 축하 콘서트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8일 정식 개장한 신라면세점 홍콩공항점 ‘뷰티앤유’의 1주년을 맞이해, 앞서 30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내에서 레드벨벳과 함께하는 ‘미니 축하 콘서트'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홍콩공항점 구매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소비자와 홍콩 레드벨벳 팬 페이지에서 초대한 팬 등 특별 초대를 받은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샴페인 건배식과 토크쇼,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라면세점은 홍콩공항점 운영을 시작하면서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에서 동시에 면세점을 운영하는 ‘트로이카’ 체제를 완성했다.

특히 홍콩공항점은 영업을 시작한 첫해에 흑자를 기록하면서,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 1조원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국내 면세점 사업자 중 가장 큰 해외 매출 규모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은 신라면세점의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한 사업장”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사업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